이날은 일본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해오셨던 NHN America 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계시는 박정현님께서 엘에이의 지진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살고있는 저희가 느끼는 것에 비해, 일본과 비교하면 엘에이는 지진이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일본이 그렇게 지진이 잦은만큼 일본 현지인들 대부분이 우리 엘에이 지역의 사람들보다 지진에 대한 평소 대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공유 해 주셨습니다.
큰지진이 언제 날지 얼마나 큰지진이 날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대비를 하지 않고 그 지진을 맞는 것과, 대비를 하고 맞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지진이 일어나면 일단 집밖으로 나가면 안되고, 자세를 낮춰 책상밑 같은데로 가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요리중이면 불을 꺼서 화재 위험을 낮추고,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에 있는 것이 위험한 경우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천장이 있는 내부에서 내 머리위가 다치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 단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이 될때는 최대한 빨리 건물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건물안에서 계속 있는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주변에 또다른 위험 요소가 있을 경우인 때가 많다고 해요.
Earthquake manual (아래 링크)
Click to access 1058408_2019_ESG_English_Webversion.pdf

엘에이는 지역에 위험시설에 대한 안내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편이니, 내 지역에 어떤것들이 있고 어떤경우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느지를 인지하여 대피 계획을 염두해 두는게 좋습니다.
세이프 스팟을 미리 지정해서 염두해두고 있는것이 좋은데, 보통 화장실이 세이프 스팟인 경우가 많은것이 배관등이 터질때를 대비해서 화장실이 좀 튼튼하게 지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나무로 집을 지어서 지진이 나거나 할때 문이 일그러져서 문을 열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 약간의 여유가 확보되면 문을 열어 둘 수 있도록 해서 출구를 확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난 상황이 일어나면 인터넷이고 전화고 아무것도 안되기 때문에 재난이 일어난 상황에서 쉘터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평소에 미리 쉘터의 위치를 파악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학교인 경우가 많고, 아니면 Red Cross 건물이라고 하네요.
Hazard map
https://ready.lacounty.gov/learn-about-your-hazards/
https://myhazards.caloes.ca.gov
Soft story
https://graphics.latimes.com/soft-story-apartments-needing-retrofit/
https://www.latimes.com/local/lanow/la-me-northridge-earthquake-california-20190117-story.html
Shelter
http://dpw.lacounty.gov/dsg/disasterroutes/city.cfm

7데이 킷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데이 다른곳으로 피신하기 위한 준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집에서 생존하기 위함이 아닌) 일단 물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좋은데 많은 양의 물을 항상 보유해두기 어렵다면 워터 필터를 준비해 주는 것도 좋다고 해요. 한사람당, 1일 1갤론의 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데이 키트를 판매하고있어서 그것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데 직접 꾸리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한 컨테이너를 보유해서 그안에 7일 키트를 보관해두는게 좋은게, 컨테이너 자체가 비닐이나 원단 가방 같은것보다 여러용도로 활용도가 좋다고 합니다.
음식은 장기간 상하지 않을 음식, 열량이 많은 음식 위주로 준비하시고, 옷은 대피용이니 체온 유지 + 가벼운 것으로 레인코트 혹은 은박 담요 같은것 좋습니다,
배터리, 수동, 태양열등으로 작동되는 라디오도 키트에 추가해 주세요.

가족같은경우 멘탈 관리와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어서, 약간의 즐길수 있는 요소도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버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싱글일때도 있으면 좋긴하지만, 가족단위일수록 워키토키와 멀티 툴이 있으면 활용도가 아주 높다고 해요.

집에서 생존하기 위한 킷은 2주정도를 예상하고 준비하는게 좋은데요, 일주일안에 구조 도움이 올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 2주정도 생존 할수 있는 것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으셧거나, 혼자 살고 계시는 분도 가급적 지인들과 미리 이런경우 만나는 장소를 지정해두어 같이 만나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지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